목 차
1. 왜 블로그를 하는가?
2. 블로그의 수익은 어디서 오는가?
3. 광고플랫폼을 이용한 수익
A. 광고플랫폼에 대해서
B. 광고플랫폼의 수익계산 방식
C. 선택 가능한 광고플랫폼
네이버 애드포스트
구글 애드센스
4. 결론
광고플랫폼 비교
5. 참조
1. 왜 블로그를 하는가?
블로그에서 수익을 얻으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소위 고수라는 사람들의 수익공개를 살펴보면 생각보다 적은 수익을 올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은 10만원 아래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극소수 블로거들은 수백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리기도 하지만 그 집단에 들기 위해서 투자해야 하는 시간과 노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듯 하다.
단도직입적으로 ‘전업 블로거’가 될 자신이 없다면 블로그 관련 수익은 블로그 운영의 목적이 될 수 없을 것 같다. 블로그 운영 자체에서 보람과 재미를 얻어야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블로그는 크게 메리트가 없다는 말씀.
먼저 ‘왜 블로그를 운영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 달을 버티지 못하고 지쳐버릴 거다.
필자의 경우, (다시)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이다. 구매 후 펴보지도 않은 수 많은 전공책들을 보고(책장 하나는 채운다) 내린 특단의 조치라고 볼 수 있다.
‘블로그 수익’이라는 것은 일종의 당근 역할이다. 지속적인 공부에 어떤 식으로 든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준비한 장치다.
2. 블로그의 수익은 어디서 오는가?
아래와 같은 방식들이 있겠다.
광고플랫폼을 이용한다.
설문조사 같은 활동에 참가한다.
블로그를 판매한다.
광고성 포스팅을 한다.
고정배너를 삽입한다.
포스팅 내용 관련해서 강의한다.
포스팅 내용을 출판한다.
포스팅을 원고로 내고 원고료를 받는다.
후원을 받는다.
이 외에도 더 있지만 이 정도가 일반적으로 선택가능한 수익의 종류다.
모든 수익들은 기본적으로 블로그를 일정 기간 이상 운영해야지 선택할 수 있다. 숫자가 커질수록 오래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3번하고 4번의 경우, 가능하면 피해야 하는 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들의 경우 수익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블로그의 원래 의도를 해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번의 경우는 뒤에서 조금 상세하게 다루고 나머지에 대해서 가볍게 살펴보자.
설문조사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해본다. 만약 IT 기기에 대한 사용기를 주로 올리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면 IT기기에 대한 설문조사 활동을 요청 받을 수 있다. 메일 혹은 방문록 등을 통해서 요청이 들어오는 편인데 비용이 나쁘지는 않다고 한다. 본인의 블로그와 맞아 떨어지는 요청의 경우는 참가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블로그 판매는 어이없는 항목인데 광고 업체가 일정 시간 운영한 블로그 계정을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업체의 광고성 포스팅을 위해서 인데 특정 키워드로 검색을 했을 때, 같은 내용의 광고성 포스팅 글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경험을 가지고 있을 거다. 이에 해당하는 내용이라고 보면 된다.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있으므로 왠만하면 피하자.
광고성 포스팅은 특정 업체의 제품/서비스를 광고해주고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아무래도 중립의 입장에서 포스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블로그의 신뢰도를 떨어트릴 수 있다. 다만 서두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명시하고 포스팅을 하기도 한다.
고정배너 같은 경우는 중간 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배너를 달아주는 방식인데 모든 수익을 독점할 수 있어서 수익성이 좋은 편이지만 대부분은 광고플랫폼을 이용하기 힘든 불법성 광고가 많다. 토렌트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나오는 불건전한 배너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대부분 토렌트 사이트들은 이런 배너를 통해서 수익을 얻는다고 보면 된다.
6~9번은 블로그가 일정 수준에 올랐고 전문성이 인정을 받았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수익방식이다. 당장은 선택할 수 없는 옵션이기도 하고 이 수준까지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기도 하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광고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 밖에는 없다. 나머지는 일단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외부의 요청이 들어오게 되고 그 이후에야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
3. 광고플랫폼을 이용한 수익
A. 광고플랫폼에 대해서
2014년 세계 브랜드 가치 1위/2위는 애플과 구글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글의 주요 수익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애플이야 ‘아이폰’이나 ‘맥북’ 같은 기기를 팔아서 수익을 올린다지만 구글은 어떻게 세계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가질 수 있었을까?
구글은 ‘광고회사’다. 최고의 검색광고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광고 관련 여러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오늘 살펴볼 것은 이것들 중 ‘애드센스’이다.
애드센스는 쉽게 이야기해서 ‘시장’ 같은 역할을 하는 광고 플랫폼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이도록 장소를 제공해주고 일정 부분 수수료를 받는 식이다. 덕분에 판매자와 구매자는 서로에게 관심이 없으며 다시 만나서 구매한다는 가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이들은 매번 다른 집단을 형성한다.
기존에 광고 판매자는 전통적인 미디어 (신문, TV, 라디오)를 통해서 광고를 했다면 인터넷이라는 환경을 등에 업고 구글이라는 새로운 광고 플레이어를 통해서 광고를 하게 된 셈이다. 기본적으로 미디어 사업체도 일종의 ‘광고회사’ 인 셈인데 구글의 등장과 더불어 이들의 힘이 많이 와해 되었다고 한다.
블로그를 통해서 광고 수익을 얻는다는 것은 ‘배너 제공자’가 된다는 의미이다. 그럼 구글은 광고 소비자의 검색 데이터, 취향 등을 분석해서 가장 광고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는 형태로 배너에 광고를 뿌리게 되고 이에 대한 비용을 광고 판매자에게 받아서 수익을 올린다.
구글이 얻은 이 광고 수익은 당연히 배너 제공자에게 일부 제공된다. 눈치챘겠지만 배너 제공자와 구글의 관계는 일종의 ‘파트너’의 관계이다. 배너 제공자가 없다면 구글은 기본적으로 이런 플랫폼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글은 상대적으로 많은 비율의 수익을 배너 제공자에게 제공한다. 반면 플랫폼은 최대한 신뢰성을 유지해야 하고 광고 효율이 높게 유지되어야 한다. 따라서 구글은 광고판매자의 이익에 해가 되는 어떠한 행위도 플랫폼 상에서 용납을 하지 않는다.
B. 광고플랫폼의 수익계산 방식
아래는 광고플랫폼의 수익구조를 알기 위해서 알아야하는 용어들이다.
페이지뷰 : 광고배너가 표시된 횟수
클릭수 : 광고배너가 클릭된 횟수
페이지 클릭률(CTR) : 클릭수를 페이지뷰 숫자로 나눈 것
클릭당비용(CPC) : 각 광고 클릭수에 대해 광고주가 지불한 평균 금액
페이지 노출당 수익(RPM) : 페이지뷰 1,000회당 수익을 의미
RPM = (페이지뷰 x CTR x CPC) / 1,000
즉, 수입을 높이기 위해서는 RPM을 높여야 하고 이를 높이기 위해서는 페이지뷰, CTR, CPC를 모두 높여야 된다.
페이지뷰 : 양질의 컨텐츠나 이슈성으로 방문객 수를 늘린다.
CPC : 조금 더 비싼 광고를 출력할 수 있는 소개를 포스팅한다. (다이어트, 대출, 미용 등)
CTR : 광고배치를 통해서 조금 더 클릭률이 높은 형태로 광고배너를 배치한다.
C. 선택 가능한 광고플랫폼
앞에서 구글 애드센스를 예로 광고플랫폼을 설명했다. 사실 구글 애드센스가 유일한 광고플랫폼은 아니다. 다른 광고플랫폼들도 많이 존재한다. 다만 신뢰성이나 향후 발전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네이버 ‘애드포스트’와 구글 ‘애드센스’가 주요한 광고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둘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아보자.
네이버 애드포스트
애드포스트의 경우 네이버 블로그에만 선택할 수 있는 광고플랫폼이다.
아래와 같이 형태의 광고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눈치챘겠지만 Text 기반의 광고를 제공한다. 안타깝게도 이런 형태의 광고에서는 클릭률을 높이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모바일에서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 마찬가지로 텍스트 기반의 광고를 보여주고 있다. 제일 마지막에 광고가 표시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클릭률을 높이기 힘들다. 누가 마지막까지 스크롤을 내릴까?
하지만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무조건 갑이다.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높은 일 방문객을 유지할 수 있다. 즉, 페이지뷰를 높게 가져갈 수 있다는 말씀.
수익에 대한 내용은 결론 부분에서 다루도록 한다.
구글 애드센스
애드센스의 경우 Html을 편집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사용될 수 있다. 아래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애드센스 광고의 예.
텍스트 광고도 있지만 이미지 광고도 같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당연히 이미지 광고가 텍스트 광고에 비해서 클릭률이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약간의 제약이 있지만 광고 위치에 대해서 자유로운 편이다. 상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자.
모바일에서는 다음과 같이 보인다.
위치도 위치지만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 기반의 광고를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 결론
아래는 필자가 생각하는 블로거들의 레벨(?) 이다.
기능 제약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등
자체 도메인 + 업체 호스팅
자체 도메인 + 직접 호스팅
처음에는 이런 저런 제약이 편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답답해지기 마련이다.
결국 제약이 없어지는 형태로 이동을 해가게 된다. 하지만 4번/5번 형태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굳이 필요하나 싶기도 하고.
즉, 블로그를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3번을 추천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최소 3번 이상에서만 애드센스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티스토리가 진입장벽이 있는 편이니 [네이버 블로그 + 애드포스트]를 선택할 수도 있다. 아~ 만약 광고플랫폼에 관심이 없다면 네이버 블로그가 최고의 선택이다.
광고플랫폼 비교
관련된 정보를 찾다 보니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보게 되었다.
“방문객은 네이버가 4배로 많고, 수익은 티스토리가 5배로 많습니다. ^^”
그 정도로 애드포스트와 애드센스의 수익률은 차이가 난다는 말씀. 다음 블로그에 애드센스와 애드포스트에 대해서 상세하게 비교가 되어 있다.
약간만 요약을 하자면 다음과 같다. 상세한 내용은 해당 포스팅을 확인하자.
애드포스트 | 비교 | 애드센스 |
V | 검색률 | |
클릭단가 | V | |
광고게재방식의 자율화 | V | |
클릭률 | V | |
V | 유입자수 |
결국 수익을 위해서 라면 티스토리(+애드센스), 유입자수를 위해서라면 네이버 블로그(+애드포스트)라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다시 말하지만 블로그를 통해서 엄청난 수익을 거두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 수익이나 방문자 수만을 바라보고 포스팅 하게되는 경우 블로거 자신이 먼저 지치게 되어 버린다. 즐거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추가로 수익을 얻는 형태를 생각해야 한다.
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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