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아 남한산성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가는 방법은 굉장히 쉬워요.
8호선 [남한산성 입구역] 혹은 [산성역]으로 가셔서
9번 혹은 9-1번을 타시면 됩니다.
참고로 남한산성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버스는
9번, 9-1번, 52번이 있습니다.
52번은 운행 중인 버스가 많지 않아서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올라가는 길이 1차선이라서 사람이 몰리는 날에 가게 되면
40분에서 1시간은 도로에서 버려야 합니다.
중간에 내려서 등산로로 걸어올라가는 것도 (운동삼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저는 9번 버스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차가 밀려서 한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버스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이렇게 편의점들이 즐비합니다.
남문 주차장입니다. 휴일에 가서 그런지 만차네요.
주차하기도 힘들고 빠져나오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남한산성행궁' 매표소입니다.
시간을 잘 맞추면 해설도 들을 수 있네요.
남한산성 가이드에 표시된 남한산성 관광안내지도 입니다.
이것저것 볼 것이 굉장히 많아 보입니다.
전체를 둘러보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이런 피곤한 길도 올라가야 하구요.
사실 제가 남한산성에 온 이유는 관광지보다는 먹거리입니다.
엄청난 수의 식당 및 카페가 널려있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대부분의 건물들이 '기와'를 공통분모로 가진다는 것입니다.
나름 운치 있어요.
멋있는 식당 및 카페 사진을 좀 찍어봤습니다.
KBS 맛자랑에 나왔다는 반월정이네요.
청수가 입니다. 운치가 있어보이네요.
백송입니다. 주차장이 커 보이더라구요.
돌집입니다. 족구장이 완비되어 있더군요;
여기도 족구장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족구 좋아하는 어른들이 얘들 데리고 오기 좋은 곳 같습니다.
기와가 멋있습니다.
여기 저기를 둘러보다가 [느티나무집]에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야외 테이블이 이렇게 놓여있습니다.
저희는 다른 무엇보다 (인공적인) 계곡에 낚였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대부분의 식당은 비슷한 메뉴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데 오면 당연히 파전에 막걸리죠.
두둥! 흥분해서 먹으려다가 사진을 찍기 위해서
긴급 봉합수술을 실시한 파전입니다.
가벼운 트랙킹 및 특색있는 먹거리가 장점인 남한산성 나들이였습니다.
관광 목적보다는 '나들이'에 초점을 맞추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찾아보면 의외로 얘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식당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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