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운동삼아 율동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율동공원 후문 (별표)에서 시작해서 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쉬엄쉬엄 구경하면서 걸으니 약 2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후문에 들어서면 상쾌한 길이 나타납니다.
운동삼아 나온 가족들이 많이 보입니다.
공간이 허락되는 곳은 대부분 텐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의외로 배드민턴을 치는 가족이 많더군요.
조금 걷다보면 관리사무소가 나타납니다.
관리사무소 앞에는 이렇게 자전거를 타난 아이들로 넘쳐납니다.
대부분은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주는 부모님과 함께 있더군요.
관리사무소 옆에 대로변으로 나가면 이렇게
자전거 대여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대여를 해서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주는거죠.
대여료는 쌉니다.
재밌게도 잠자리체와 채집통도 빌려주네요.
초등학생들과 함께 자연학습으로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자전거 대여점 옆으로는 카페 빛 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관리사무실 앞 광장을 지나면 큰 잔디밭이 나옵니다.
그늘에 오손도손 모여있는 기족들이 눈에 보입니다.
어느 공원도 마찬가지겠지만 율동공원 또한 온 가족이 방문해서
여가를 즐기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축구도 하구요.
인라인도 탑니다.
멍멍이랑 산책도 나오구요.
아참 아래 사진은 야외 공연장입니다.
가끔씩 공연도 개최하는 모양입니다.
야외 공연장 뒤에는 만남매점이 있습니다.
컵라면이 먹고 싶었으나 와이프가 거부권을 행사해서 포기했습니다.
매점 앞에는 꼬마들을 위한 롤러코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율동공원 가운데는 분당저수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저수지를 두르는 산책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산책코스 초입에서 만난 거대 잉어입니다.
어른 팔뚝만한 잉어입니다.
오리가족도 있구요.
그런데 왜 어미만 하얀색일까요?
번지점프대도 있습니다.
이름하여 율동공원 번지점프~
바닥에서 올려다보니 아찔합니다.
제가 십년만 젊었어도 도전해볼텐데요...
나이를 먹으니 바이킹 외 놀이기구는 타기 힘들어 지더군요.
어지럽습니다;
번지점프대 뒤로는 책테마파크가 있습니다.
책 테마파크의 거대한 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뛰어(?) 놀고 있습니다.
주로 걸음마를 시작한 얘기들의 장소같았습니다.
책 테마파크 임에도 독서하고 싶은 분위기는 아니더군요.ㅋ
모두 뛰어 놉니다. 독서합시다. 독서....
율동 공원의 남쪽 끝인 대형 주차장입니다.
휴일이라서 그런데 만차입니다.
번지점프대와 분수를 같이 찍어봤습니다.
번지점프대를 자세히 보시면 점프를 준비중인 사람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점프를 하면 비명소리를 함께 들으실 수 있답니다.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는 율동공원입니다.
율동공원은 커플의 데이트 코스라기 보다는 가족의 나들이 장소로 좋은 공원입니다.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기부터 초등학교 들어간 아이들까지
재밌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여기 저기 많습니다.
그리고 어른들은 맛있는 치맥을 먹으면 되겠네요.ㅋ
모두가 행복한 율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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