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 집 근처의 괜찮은 중국집을 찾지 못한 처지였는데
우리동네 맛집 포스팅을 읽게 되었습니다.
오홀~ 근처에 괜찮은 중국집이 있었네요.
(참고로 배달은 되지 않습니다)
우선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천대역 3번 출구와 태평역 1번 출구 사이에 있습니다.
태평역 쪽에서 출발했는데 언덕을 올라간다고 힘들더군요;
열심히 올라가다보면 버스 정류장 [05-032]를 만나게 됩니다.
버스 정류장 바로 뒤에 [행복점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짬뽕 전문점!
실내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짬뽕 전문점이라서 그런지 짬뽕 메뉴가 좀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블로거가 추천한 2번 세트에서 짬뽕을 낙지짬뽕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업그레이드시 비용이 추가됩니다.
가장 먼저 나온 짜장면입니다.
짜장면의 경우 메뉴판에 3000원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좀 '부실한' 느낌이었습니다.
특별히 맛있다기 보다는 평범한 맛이었어요.
블로거가 (나도 블로거네;;) 극찬한 낙지짬뽕입니다.
일단 충격의 비주얼입니다.
무려 낙지가 한마리 투하되었습니다.
해물의 경우,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먹으면서도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이 가격대에 절대 느껴보지 못할 푸짐함입니다.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만
저의 경우는 약간 짜운 듯 매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짠맛이 강해서 손이 덜 가더군요.
짠맛 혹은 매운맛에 등급을 두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가면 주방에 한번 부탁을 해봐야 겠습니다.
블로거가 또 극찬한 탕수육입니다.
튀김옷이 굉장이 잘 입혀져서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바로 튀겼는지 텁텁한 느낌도 없었습니다.
양도 굉장히 푸짐하구요.
그런데 와이프의 경우는 튀김옷이
너무 과하게 입혀졌다는 의견을 표시하더군요.
양의 경우도 튀김옷 때문에 생긴 착시효과라는 의견입니다.
그렇지만 잘 튀겨졌으며 바삭바삭한 느낌에 대해서는 인정했습니다.
세트들이 모두 나왔습니다.
다정하게 사진 한 컷~
완벽하지는 않지만 가격대비 훌륭한 행복점보였습니다.
다음에 들리면 세트 3번을 해서 짬뽕 2개를 업그레이드해서 먹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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